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

1. 본문

경산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경흥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상입니다. 2012년 2월 2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750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형태:

•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좌상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불입니다.
• 석가여래좌상은 높이 146㎝, 무릎 폭 98.3㎝입니다.
• 좌협시보살상은 높이 135㎝, 무릎 폭 86.2㎝입니다.
• 우협시보살상은 높이 133.5㎝, 무릎 폭 86.5㎝입니다.
• 석가여래는 변형된 편단우견식 법의를 착용하고, 오른손은 항마촉지인,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구부린 수인을 하고 있습니다.
• 보살상들은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, 수인을 제외하고는 석가여래와 유사한 양식을 보입니다.

특징:

•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위엄 있는 형상입니다.
• 어깨와 무릎이 넓어 당당하고 안정된 자세를 보여줍니다.
• 방형의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, 꽃잎 모양으로 접은 승각기, 간결한 옷주름 등이 특징입니다.

역사적 가치:

•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과 대좌 묵서명 기록을 통해 1644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• 1635년부터 선승들이 동학산 남쪽 기슭에 경흥사를 창건하고자 도모하였고, 1644년 영규에 의해 경흥사가 중건되었다고 합니다.
• 조각승 청허를 중심으로 7명의 조각승이 석가삼존상을 조성하였습니다.
• 조각승 청허는 17세기 초 충청도,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으로, 원오와 각민에게 불상 조각 기술을 배웠습니다.

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조선 시대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.

17세기 초 충청도,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으로, 원오와 각민에게 불상 조각 기술을 배웠습니다.

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조선 시대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입니다.